“초미세먼지 줄이면 조기 사망 2.2% 감소”
정철욱 기자
수정 2023-04-18 00:38
입력 2023-04-18 00:38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연평균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인 ㎥당 15㎛를 WHO가 권장하는 10㎛ 수준으로 줄이면 원인별 조기 사망자 수가 자연 사망 84.6명, 심혈관계 질환 사망 43.8명, 호흡기 사망 48.1명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5~2021년 부산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자료와 원인별 사망자 수 데이터를 미국 환경청이 개발한 대기질 변화에 따른 건강 편익 분석 프로그램(BenMAP)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심혈관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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