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AI 순찰로봇 ‘이응다리’ 안전 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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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3-09-21 00:04
입력 2023-09-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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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다리에서 순찰 로봇(스폿)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이응다리에서 순찰 로봇(스폿)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 제공
네 다리로 걷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폿(SPOT)’이 세종시 관광명소 이응다리를 지킨다.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로봇은 24시간 이응다리를 자율 순찰하며 인명 사고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시는 20일 이응다리에서 스폿 시범운영을 위한 현장점검 시연을 진행했다. 시범운영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된다. 스폿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사가 출시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다. 장애물 감지와 회피, 자율주행, 자동충전, 원격 운영 등의 기능을 갖췄다.

로봇은 24시간 1446m 길이의 이응다리를 자율순찰하며, AI 기능을 기반으로 사람 쓰러짐 확인과 화재 감지 기능 등을 수행한다.

시는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국비 지원을 받아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세종 이종익 기자
2023-09-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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