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명동·강남 광역버스 16일부터 노선 조정

강신 기자
수정 2024-05-03 00:28
입력 2024-05-03 00:28
구간별 소요시간은 최대 12분 단축
명동은 ▲회차경로 조정(2개 노선) ▲가로변 정류장 신설·전환(11개 노선), 강남은 ▲역방향 운행(5개 노선) ▲운행차로 전환(15개 노선)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퇴근 러시아워에 명동, 강남 혼잡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 통행량은 조정 전보다 각각 26%, 27%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각각 8분(서울역∼순천향대병원), 12분(신사∼뱅뱅사거리)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써 명동에서 판교까지 퇴근 시간은 57분에서 45분으로, 강남에서 용인까지 퇴근 시간은 45분에서 3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이번 조정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강신 기자
2024-05-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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