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물 아산 당간지주, 건물터·기와 등 유물 다수 발굴

이종익 기자
수정 2024-05-07 13:08
입력 2024-05-07 13:08

아산시는 (재)가경고고학연구소와 2023년부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당간지주가 위치한 읍내동은 백제 탕정군, 고려 온수군, 조선 온양군 등 백제 이래 고을 관아가 있던 지역이다.

사찰 관련 건물지 4동과 축대시설, 종(鐘)을 제작한 주종(鑄鐘)시설, 계단, 배수구 등도 확인됐다.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좌우 길이 12.1m의 대형 방형 건물지가 조사됐다.

금당지 동쪽에서는 종(鐘)을 제작하였던 주종(鑄鐘)시설이 조사됐으며, 종은 지름 50㎝ 정도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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