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첫 수출

신동원 기자
수정 2024-10-12 21:49
입력 2024-10-12 21:49
전진선 군수,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 벼 수매 현장 방문

양평군 제공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밥이 카자흐스탄 식탁에 오른다.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수출은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t 수출에 이어 세 번째이며,수출 물량은 23.3t이다.
경기 양평군은 지난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 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물맑은양평 관행농법 벼 7374t과 친환경인증 벼 3165t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t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전 군수는 “양평 쌀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우리 교민들도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쌀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무역공사,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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