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기네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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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5-06-26 00:55
입력 2025-06-26 00:55

해발 180m 해상교량… 등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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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공사 현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제3연륙교 공사 현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가 설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한국기록원 사전 검증을 거쳐 최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GWR)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에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등재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망대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주탑에 설치된다. 아파트 67층 높이인 해발 180m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내로스 교량 전망대(128m)보다 52m 높다.

4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약 165㎡ 면적의 전망대 사방에는 통유리가 설치돼 맑은 날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도 볼 수 있다.

경제청은 오는 10월부터 내부 공사를 시작해 제3연륙교 개통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남주 기자
2025-06-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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