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스마트화재 대응 등…의왕시, 제도 개선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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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7-11-21 00:02
입력 2017-11-20 22:44
경기 의왕시는 ‘2017년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제도 개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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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기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시연회 한 장면. 의왕시 제공
지난 4월 경기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시연회 한 장면.
의왕시 제공
접수된 196건의 사례 중 34건(행정제도개선분야 14건, 민원제도개선분야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 의왕시의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제도 개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불꽃뿐만 아니라 연기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시청 상황실, 점포주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된다. 소방서 상황실에서 점포명과 위치, 점포주 휴대전화 확인이 가능해 119 신고 전에도 소방차가 출동,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행정·민원 분야에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민원편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2017-1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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