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업무 시작… 수소경제 선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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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1-01-15 10:24
입력 2021-01-14 20:50

8개 기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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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환영사
송철호 시장,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환영사 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1.1.14/뉴스1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4일 의사당 시민홀에서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개최했다. 개청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청장(1급), 본부장(3급), 3개 부서 7개 팀 41명의 직원으로 출범했다.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트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 4.7㎢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사무 처리를 전담한다. 앞으로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해 울산을 동북아 최대의 에너지 중심 도시로 이끌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최우선 목표인 수소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 산업부와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송 시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을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성장시켜 동북아 최대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21-0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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