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동구학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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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4 10:34
입력 2015-04-24 10:32
서울시의회가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법인 동구학원에 대한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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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23일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법인 동구학원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23일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법인 동구학원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23일 제259회 서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 앞서, 물의를 빚고 있는 동구마케팅고교의 재단 동구학원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구학원은 그동안 폐쇄적인 학교운영으로 각종 회계부정 등의 사회적 물의를 빚어왔을 뿐만 아니라 공익제보 교사를 거듭 파면하고 교육청의 감사처분 지시를 따르지 않는 등 자의적이고 독단적으로 학교를 운영해 왔다.

교육위원회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사 처분 이행요구가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하여 ‘학교법인 동구학원 및 동구여중‧동구마케팅고등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감사원 감사청구안’을 의결함으로써 동구학원에 대해 감사원의 전문적인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교육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이 제반사항을 면밀히 감사하여 공익제보자 보호 등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마련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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