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들, 사립학교 행정직원 처우 개선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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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1 14:37
입력 2015-05-21 14:32
서울시의원들이 사립학교 행정직원 처우 개선과 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창수 의원(교육위원회, 마포2선거구)과 송재형 의원(교육위원회, 강동2선거구)은 지난 18일 중구 정동 이화여고에서 열린 서울시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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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의원과 송재형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8일 중구 정동 이화여고에서 열린 서울시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김창수 의원과 송재형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8일 중구 정동 이화여고에서 열린 서울시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사립학교 행정직원의 처우개선과 사립학교 운영 관련 제도 개선을 주제로 개최된 이 날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하여 간담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국가의 교육이념과 설립자의 면학 정신을 구현하고 학교장의 교육방침을 수행하기 위해 1970년 발족된 서울특별시 사립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는 1984년 초대회장을 선출한 이후 현재 12대 임원진이 행정인의 능력배양과 각종 연구와 연수의 활성화를 비롯 친목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명중 선덕고 행정실장은 공립과 사립, 지방을 비교해가며 불평등한 학급수를 비교로 직급과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행정직원의 처우개선을 건의했다.

이형섭 대광중학교 행정실장은 사학에 대한 몰이해와 차별과 규제로 인해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행정실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송재형 의원은 “그동안 마처 알지 못했던 행정실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장을 밝히며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문제 전달에서 더 나아가 당사자인 행정실장 협의회 일원이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연구하여 해법을 마련해 교육 당국과의 대화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송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에게 정해진 간담회 시간상 못한 질의와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메일과 전화로 의견을 전해주고 이를 토대로 서울시 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위원들과 함께 논의 검토 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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