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열고 7월10일(금)까지 19일간의 회기로 제26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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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에 들어 처음 실시되는 결산의회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고, 2015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부족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한다.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은 7월7일부터 7월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박래학 의장(새정치민주연합)은 개회사를 통해, 메르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퇴치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인, 관계공무원 등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서민의 생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박 의장은 또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투명하고 역량 있는 정책의회, 민생을 살피고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줄곧 노력해온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결산심사에서 서울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 마련을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결산안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6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결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7월1일부터 7월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회계연도 결산안과 2015년도 제1회 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