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피해기업에 2,000억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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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24 10:48
입력 2015-06-24 10:29
서울시가 메르스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긴급경영자금 2,000억원이 거의 소진되어 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주요현안 업무보고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지원으로 서울시 자금 및 신용보증 2,000억 원을 긴급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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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시의원
오경환 시의원


강진섭 이사장은 업무보고에서 긴급경영자금을 2,000억 원 규모로 지난 6월 10일부터 지원하고 있다면서,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거의 다 소진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고했다.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 제4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강 이사장의 업무보고에 대해 “긴급경영자금 지원이 2,000억 원이나 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개시 13일 만에 거의 다 소진되어 간다는 것은 그 만큼 메르스가 서울시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반증”한다고 지적하면서, “필요시 긴급경영지원 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메르스 직접 피해기업과 간접피해기업으로 구분하는 투 트랙 방식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직접피해기업은 운수‧숙박‧음식업, 여행사, 개인병원 등 피해가중 업종이 해당하며, 간접피해기업은 직접피해기업 외 소기업‧소상공인이 해당한다. (최대 5,000만원 이내, 보증료율 연0.5~0.8%, 금리 연1.9% 수준)

한편, 정부 특례보증은 1,000억 원 규모이며, 6월 17일부터 메르스 확진‧자가격리자가 대표인 소상공인 및 메르스 영향지역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지역재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대 5,000만원 이내, 보증료율 연0.5~0.8%, 금리 연2.8~3.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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