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서울시의원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 참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8-18 15:26
입력 2015-08-18 15:10
서울특별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광복 70주년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이 지난 14일 오후7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열렸다.

이미지 확대
지난 14일 오후 남산 팔각정 앞에서 열린‘광복 70주년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에서 참가자들이 횃불 점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혜경 서울시의원.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지난 14일 오후 남산 팔각정 앞에서 열린‘광복 70주년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에서 참가자들이 횃불 점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혜경 서울시의원.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이 날 행사는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는 ‘봉화는 통일로 가는 빛’이라는 주제로 전국 69개 지역봉수대에서 올린 봉화의 모습을 SNS로 실시간 전송, 영상쇼인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남산 팔각정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연출되었으며, 모든 봉화대에 불이 오르면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직접 횃불을 점화하고 봉수대로 이동하여 70번째 봉화를 점화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남산 팔각정 부근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얼음 난타 공연인 ‘아이스 난타’가 열리고 버스킹 밴드공연, 통일 대박 터트리기, 평화통일 현대무용, 게릴라 콘서트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후 최창식 서울시 중구청장과 양우진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중구협의회장과 함께 탈북자, 경찰, 소방대원, 학생, 노인 등 7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대북 고천식 참여단이 대북을 70회 타고 했다.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서 평화를 알리는 한 홰의 봉화를 올려 통일 의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서울시 중구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하였다.

남산 봉수대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때부터 1895년(고종 32년) 5월 9알(양력 7월 1일)까지 500여년간 존속되었다.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1~5봉의 5개소가 있었으며 전국 각지 총 686개소의 봉수망으로부터 전달되는 정보를 병조에 종합 보고하는 중앙 봉수소의 역할을 했다. 현재의 남산 봉수대 자리는 제 3봉수 자리이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국 69개 지역봉수대의 봉화에 이어 70번째 남산 봉수대 봉화가 하루 빨리 북한에 전달되어 이어질 수 있는 조국통일의 날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