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서울시의원 “공공임대 현안, 주거복지 거버넌스가 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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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07 15:33
입력 2015-09-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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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 거버넌스 운영회의’가 지난 3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려 김혜련 서울시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 거버넌스 운영회의’가 지난 3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려 김혜련 서울시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영구임대 아파트의 다양한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 거버넌스 운영회의’가 지난 3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주거복지 거버넌스’는 임대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및 복지증진을 위해 관리주체, 정부, 지자체, 민간, 입주자 등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지원하는 광의의 협의체를 뜻한다.

이번 운영회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대방1단지 영구임대 아파트의 다양한 문제들을 효율적이고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열렸으며,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시스템 마련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진 기구의 필요성 △입주민들의 자발적 거버넌스 참여를 유도할 유인 제시 △시설물 노후화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따른 슬럼화 극복 방안 등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혜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은 회의에 참석하여 “복지욕구가 집약되어 있는 임대단지는 정부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등 다양한 복지자원이 지원되는 곳”이라며 “효율적인 업무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주체들의 협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혜련 의원은 이어 “서울대방1동의 주거복지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지역사회 문화가 형성될 수 있고 주변으로 확대되면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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