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국제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2015 서울정신사회복귀시설 Happy Healing Concert’가 지난 5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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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5 서울정신사회복귀시설 Happy Healing Concert’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은평1),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각 직능 단체장을 비롯해 서울시 사회복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000여명 참석했고, 서울시장 표창수여 및 초청가수 박상민 축하공연, 정신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공연(참여연극, 팝페라 아이르, 정신장애인 인권톡, 정신장애인 난타)으로 진행됐다.
서울정신사회복귀시설은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게 전문재활훈련을 실시하여 조기 사회복귀 촉진하는 시설로 서울시에만 96개소가 있으며, 이용인원은 1,600여명에 이른다. 이곳은 정신의료 기관에 입원하지 않고 정기적 치료를 받고 있는 만15세 이상의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재활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25개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지원형 정신보건시설 4개소, 아동․청소년정신보건시설 11개소, 정신요양시설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급변하는 사회적 혼돈으로 정신질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며, “오늘 이 행사는 정신질환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애쓴 당사자와 종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자리이니 맘껏 즐기시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이 위원장은 또 “건강하고 행복한 정신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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