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폐쇄성이 공교육 문제 원인”
수정 2015-11-30 15:09
입력 2015-11-30 14:15
서울시의회, 잇단 부실자료제출에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랑4)이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교육청의 자료제출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김의원은 교육청이 본연의 업무도 충실히 하지 못하고, 문제에 대한 파악도 안하며 일선학교의 반발운운하며 자료 제출을 회피하고 오히려 감싸기에 급급해 보였다고 질타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한국 교육에 오랫동안 독버섯처럼 자리 잡은 폐쇄성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시의회의 감시기능까지 무력화 시키며 완벽히 폐쇄적으로 운영을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학교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학교는 아이들을 포기하고, 낙인찍는 장소가 아니라 끼와 장점을 살려주어 바르게 인도하는 곳”이라며 투명한 운영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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