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없는 인도, 시의원-공무원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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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27 10:53
입력 2016-01-27 10:53

서울시의회-성북구, 보도 턱-점자블록 등 일일이 점검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의 편안한 보행환경을 위하여 성북구의 공무원들과 우창윤 서울시의원이 직접 현장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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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과 성북구청 공무원들이 함께 직접 현장체험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과 성북구청 공무원들이 함께 직접 현장체험에 나서고 있다.
21일 우창윤 서울시의원(비례대표, 더불어 민주당)은 성북구청이 추친하고 있는 ‘성북동 안전한 보행친화도시 만들기’ 관련 자문 요청에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보행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이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초교 삼거리까지 약 1km의 인도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행 장애물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한 세부 논의를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탐방에서 우창윤 의원은 횡단보도와 인도 사이의 턱, 원칙 없이 설치된 점자 블록(block)과 볼라드, 점자 블록 위에 무신경하게 방치된 적치물, 보도의 횡경사(橫傾斜) 등 시민의 보행환경을 둘러싼 불편한 제반 환경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현장 탐방을 통해 노점 등 영업시설물, 볼라드, 보행안내표지판, 자전거보관소, 한전 BOX, 지하철 환기구, 보도 상 하수맨홀 뚜껑, 보행중앙 가로수 등을 점검했다.

한편 부구청장까지 함께 한 이날 현장탐방에는 주관부서인 어르신 복지과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9개 관련과 15명의 소속 공무원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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