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FC특위, 이명박-오세훈 ‘전 서울시장 자격’ 증인 채택
수정 2016-02-22 17:30
입력 2016-02-22 17:30
서울시-AIG간 계약 내용, 사업 추진 배경 등 규명 이유
2016년 2월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울시와 AIG 간에 체결된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계약의 내용과 사업의 추진 배경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하여 관련인들에 대한 증인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금일 특별위원회에서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사업 추진과 AIG와의 계약 체결 당시의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명박 전 시장,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던 최령 전 산업국장, 장석명 전 산업지원과장, 여장권 전 금융도시팀장 그리고 권기봉 현 AIG KRED 부사장, 당시 SIFC 자문위원이었던 송경순 현 한국전문가컨설팅그룹(KECG) 대표이사, 박기태 변호사 총 8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권리포기로 조차지 제공과 같은 특혜를 받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매각시 약 1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되는 해외투자자본의 실체를 밝혀 향후 발생할 과세 문제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의 제4차 회의는 2016년 2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금일 출석을 요구한 증인의 진술을 청취하고 AIG의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매각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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