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위안부 기억의 터’ 개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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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9-05 11:03
입력 2016-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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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남산 통감관저 터에 조성된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자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남산 통감관저 터에 조성된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8월 29일 남산 자락에 통감관저터에 만들어진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2015년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추진위원회’는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난 옛 통감관저터를 한 세기가 넘은 지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설치작품 ‘세상의 배꼽’에 적혀 있는 것처럼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위안부 문제를 심각하게 돌아봐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추모공원은 정부예산을 받지 않고 기업의 기부금과 시민의 모금으로 세워졌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 의원은 “한일 합병서에 도장을 찍은 바로 그 자리에서 100여년이 지나고 나서야 일본군의 만행을 후세에 전하는 추모공원이 세워졌다” 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시의원의 자리에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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