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2017년 ‘청소년 친화도시 서울’ 프로젝트 추진
수정 2016-12-01 09:12
입력 2016-12-01 09:12

이날 시정질문의 핵심은 입시와 공부에 찌들리고 있는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좀더 행복한 삶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청소년 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자’는 것이다. 투료권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눈길을 돌려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들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지적하였다. 즉, 청소년을 돌봄과 보호의 대상으로 지도하고 수련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아 왔던 전통적인 청소년관을 버리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주체이자 서울시나 자치구, 교육청과 학교의 행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당한 주체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김의원은 청소년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인정받고 존중받으며, 그들의 의견이 경청되고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자치구청장과 구의원, 시민사회, 교사와 학부모 및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모으고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서울의 모든 자치와 행정의 주체 청소년 관계자들이 청소년을 위한 통큰 합의를 하고 협약을 맺자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김의원은 연구비를 지원 받아 특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였다. 학자들만이 아니라 현장의 실천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수십 차례의 회의와 워크숍, FGI, 토론회 등을 거쳐서 보고서를 완성하였고, 조례 초안을 성안하였으며 시정질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서울 시정에 반영하기까지 이르게 됐다.
서울시의회 한 관계자는 시의원이 정책연구 프로젝트를 통해서 정책 대안을 개발하고 조례를 만들고 시정질문을 통해서 공감대를 마련하고 집행부의 정책과 행정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서 연구 결과와 아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발표하였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서울시의 새로운 청소년 정책 제도
○ 청소년 행복도시 추진-선언과 협약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청소년 친화도시
○ 서울 청소년 문화복지카드 제도 도입
○ 자치구 청소년의회 민주적 구성과 운영
○ 자치구별 청소년 포럼 공식화 및 활성화
○ 서울시 청소년 활동 진흥기금 조성
2) 서울시의 새로운 청소년 사업
○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500 추진
○ 마을방과후 활동(클럽) 지원 체제 구축
○ 청소년 프로젝트 학교 운영(학교밖 청소년)
○ 덴마크형 에프터스쿨레(인생학교) 시범운영
○ 청소년 단체 및 지도자 네트워크 구축
○ 현장 출동 ‘청소년 119 지원단’ 창립
3) 서울시의 새로운 청소년시설 지원
○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설치로 마을-학교 연계 청소년 지원 체제 구축
○ 청소년 미래 공원-청소년 세상 프로젝트
○ 숙박형 21세기 융합형 체험마을(영어마을)
○ 청소년시설 운영의 공공성, 책임성 강화 4) 서울시의 새로운 청소년 부서 개편
○ 청소년 지원 행정 조직 개편
- 총괄 조정 및 여가 지원 기능 강화
○ 청소년 전담 공무원 제도의 시행 및 강화
○ 자치구 청소년 전담공무원 채용 및 파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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