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9호선 노량진역 공기질-환경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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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6-30 09:59
입력 2017-06-30 09:59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제2선거구)은 6월 28일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지하역사의 역사 환풍구 및 공조 설비, 실내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과 환경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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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 검사에 대해 보고 받는 김혜련 의원(왼쪽에서 두번째).
실내 미세먼지 검사에 대해 보고 받는 김혜련 의원(왼쪽에서 두번째).
금번 노량진 지하역사 현장 점검은 지난 19일 제274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회의 보건환경연구원 주요업무 보고에서 김 의원이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등 지하역사의 공기질과 불량한 청소상태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업무보고 다음날인 20일 1차로 노량진역 4개 지점에서 실내공기질 시료를 체취하고, 역사 내 환기구, 천장, 벽면, 천정부착 통신사 안테나와 형광등 등의 오염상태를 확인하여, 환경 불량 지점에 대한 즉각 조치를 노량진역장에게 요청하여 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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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으로 나쁨일 경우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요금 면제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서울시 미세먼저 대책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서는 먼저 하루 이용자 수가 550만명에 달하는 서울시 지하철의 공기질이나 환경불량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번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1천만 서울시민의 발인 지하철의 공기질과 환경개선을 위해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질관리법」, 「서울시 환경기본 조례」 등에 따라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검사 및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7월초에는 노량진 역사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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