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이사장 노호석)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조합은 △면목동 50번 종점 지식산업센터 추진 중간보고 △사단법인 의류 협회 설립 △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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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원이 17일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에서 열린 회의에서 조합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4년 9월에 설립된 조합은 지역 봉제 산업을 이끌기 위해 공동 브랜드 론칭 및 판매, 단체복 공동 수주, 의류 부자재 공동구매, 서일대 등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면목동과 상봉동 일대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승인됨에 따라 조합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호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체 홍보용 및 쇼핑몰이 구축된 조합 홈페이지 완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하면서 타 지역보다 앞서가는 조합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에 큰 기여를 한 김태수 의원은 “미싱, 패턴, 물류, 바이어 등이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면목동 패션지식산업센터(舊 50번 버스 종점)를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관내 봉제(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면목동뿐만 아니라 신내동에도 봉제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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