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노후 경유 마을버스 대·폐차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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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1-05 17:17
입력 2018-11-05 17:17
올해 7월 서울시는 환경부, 인천, 경기도와 함께 노후 경유차 폐차를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퇴출동맹’을 맺었다.

수도권 대기질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를 해결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와는 다르게 일부 노후 경유차 관리에 서울시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이 지난 11월 5일 열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체할 CNG 차량 조차 없는 노후 경유 마을버스의 현황을 설명하고, 노후 경유 마을버스 대·폐차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2018년 8월말 현재 서울시에는 약 1,578대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 중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은 약 27.8%(439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까지 대폐차 대상 마을버스(경유)는 약 107대 가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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