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의료원,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 강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8-11-16 11:30
입력 2018-11-16 11:30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11월 13일 서울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의료원은 취약계층별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빈틈없는 건강안전망 체계 구축과 건강 형평성 제고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 의원은 “사회사업실은 공공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과거 의료사회복지 상담 건수에 비해 진료비 지원 등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사업실 인력 구조에 대해서도 “사회복지사 7명이 301네트워크 사업 등 사회사업실 주요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다”며, “공공병원으로서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회사업실 인력 증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서울의료원에 주문했다.

봉 의원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주요 업무인 위기관리 사업과 마음이음 위기상담전화 운영 예산이 타 사업비 집행률에 비해 저조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봉 의원은 “상담전화 및 위기관리 사업은 시민들의 자살예방에 있어 중요한 사업으로, 예산 편성 대비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그 만큼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다”며 질타했다. 또한 “수능이 끝나면 수능 성적 등의 문제로 응시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