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서울시의원, 지역출판 발전을 위한 「서울특별시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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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9-09-05 18:44
입력 2019-09-05 18:44

문화수도 서울의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밑거름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이 지난 3일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출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이를 지원·육성할 수 있는 지역출판 진흥계획을 수립·시행 ▲지역출판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설치 ▲지역출판 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사무를 위탁하여 예산의 범위 내 경비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위 조례는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문화의 첨단에 서있는 문화서울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발의 및 제정되었다.

김 의원은 “문화수도라는 이름을 걸맞게, 서울시가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문화발전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속에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라고 이유를 언급했다.

또한, “문화의 전파에 있어 도서 등 출판물의 힘은 강력하다. 지역출판은 지역문화 미래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로 향후 관련 정책 및 법·제도적 지원을 강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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