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래 서울시의원 “보류·지연 사업 빈번하게 발생, 예산 낭비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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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9-11-07 11:02
입력 2019-11-07 11:01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용산2)은 6일 진행된 공공개발기획단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류되거나 중단되는 사업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개발기획단은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재생을 위한 서울시의 핵심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부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보니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다.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의 경우, 통합선착장 조성 사업은 신곡수중보 개방 실험 영향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피어데크,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 등 3개 사업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과정에서 부결됐다.

노 의원은 “심지어 新이동수단 도입 기본계획은 지난 6월 정례회에서 추경을 편성했는데 벌써 보류가 결정되었다”며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충분하게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 의원은 지난 5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룬 <도시재생, 앞으로의 10년> 심포지엄을 사례로 들며 시민들에게 사업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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