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공원 관리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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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20-04-27 14:30
입력 2020-04-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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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2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환경에 맞는 공원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기존의 공원관리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코로나의 장기화에 대비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또 다른 바이러스 등의 상황이 온다고 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관리계획이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공원별(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이용객 분포, 이용시간, 활용내용 등 공원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원 내 모든 시민참여 행사 및 프로그램, 축제 등이 취소 및 연기되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온라인을 통한 공원 즐기기나 생활방역 속의 공원 이용하기, 비접촉 공연 등 전염병이 장기화 될 경우에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해외의 준비사례 등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공원이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되어야함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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