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서울시의원, ‘사회복지시설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무청중 온라인 토론회 참석
강경민 기자
수정 2020-05-07 16:38
입력 2020-05-07 16:38

이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무청중 온라인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토론회는 유튜브,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 서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본 토론회는 서울시 인권담당관에서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 및 ‘제2차 서울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18~22)’을 근거로 추진된 토론회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 인권담당관에서는 지난해 복지종사자 114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직권조사,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등 관리자교육 및 서울시 인권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이 날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인권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종사자 본인들의 노동환경이 열악한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조사결과를 참고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