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서울시의원, 유아숲체험원 관리 부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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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21-11-12 17:21
입력 2021-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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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은 지난 11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푸른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아숲지도사 성범죄결격사유 조회 및 자격증 현황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봉양순 의원은 법적 요건인 성범죄결격사유 조회가 되지 않은 사례를 들며 “채용 시 필수적인 결격사유조회를 하지 않거나 연 1회씩 해야 하는 주기 점검을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다”고 말했다.

또한 자격 요건을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로 숲해설, 자연해설, 유아숲체험 등’으로 뭉뚱그려 세부적으로 구분하지 않은 문제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봉 의원은 “또 다른 법적 요건인 자격증 보유 현황 자료도 부실해서 오늘에서야 다시 받았으니, 이 내용을 모두 신뢰할 수 있겠나? 수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만, 유아들이 자주 가는 곳이니 안전 등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푸른도시국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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