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남 서울시의원, ‘설계VE 운영 예산절감과 성능개선 차원에서 장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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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임 기자
수정 2021-11-15 17:43
입력 2021-11-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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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남 서울시의원
김평남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의원(무소속, 강남2)은 지난 12일 제303회 정례회 중 실시된 기술심사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설계경제성 검토 운영 지침 개정으로 검토대상 변경과 관련된 문제점 지적과 방안에 대해 주문했다.

김 의원은 올해 초 ‘서울특별시 설계경제성(VE; Value Engineering) 검토 운영 지침’ 개정을 통해 검토대상을 총 공사비 5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변경하여 대형공사에만 치우친 설계VE 운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설계VE 운영은 예산절감과 성능개선을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장려해야 할 사업인 것 같은데, 예산절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질의 말미에 “기술심사담당관은 설계VE 운영으로 인해 서울시가 가져올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양(Quantity)과 질(Quality)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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