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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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21-11-16 20:39
입력 2021-1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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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 연장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주변지역 일대 도로체계 개선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북단 올림픽대로 550m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 의원은 16일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을 압구정 현대아파트 인근 동호대교까지 약 4.3km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서울의 고밀개발로 도심의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지상도로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로 지하화는 단순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1차원적인 정책이 아닌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시를 새롭게 변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정책”이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성 의원은 “올림픽대로 지하화 확대 시 지하도로 건설 효과가 증대되고, 한강변 거주민들의 한강 접근성도 확보되며, 수도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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