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폭설대비 강남구 급경사도로 열선 설치 예산 2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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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임 기자
수정 2022-10-20 10:08
입력 2022-10-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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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서울시에 폭설대비 강남구 주요 경사도로 23개 구간의 열선 설치 예산 28억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언주로 등 5곳 열선설치 예산이 특별교부금으로 8억 8천만 원 지급됐고, 오늘(20일), 역삼역~(구)르네상스호텔, 학동로 등을 포함해 주요 간선로 및 이면 경사도로 18곳에 특별교부금 19억 3천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강남구는 구릉지에 조성된 경사가 심한 도로가 많아 강설시 교통사고 및 안전 문제가 상존해 왔으나 급경사지 이면도로 제설 추진과 관련 장비·자재·인력 등 제설인프라의 부족과 선제적인 초동 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난 8월부터 서울시와 협의해 강남구의 경사가 심한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에 열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상반기에 5곳과 하반기 18곳, 총 도로 23개 구간에 열선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서울시 특별교부금 28억 원을 조기에 투입, 첫눈이 예상되는 12월 이전에 눈길도로 제로화를 목표로 열선 설치 완공을 독려해 시민 생활안전 및 운전자 사고예방,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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