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한국지방의회학회 학술회의’ 참석
류정임 기자
수정 2022-12-16 16:25
입력 2022-12-16 16:24

이날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1년이 됐지만, 여전히 75%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열어가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인사권 독립에서 더 나아가 예산편성권과 조직권 등 보다 적극적인 지방의회로의 권한 위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술회의는 ▲지방의회와 주민자치회의 관계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방안 모색 ▲지방정치의 제도 디자인 ▲지방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의회의 과제 ▲학생 성공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술회의에 참석한 학계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은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계에 이른 지방자치의 현실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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