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에스컬레이터, 선릉역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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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임 기자
수정 2022-12-19 09:33
입력 2022-1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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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숙원사업인 강남역 에스컬레이터와 선릉역 엘리베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해 관련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6일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호선 강남역은 1982년 개통된 이래 서울의 랜드마크이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이용객들도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8개 출입구 중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아 강남구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이 큰 불편을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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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호선 선릉역은 출입구 10개 중, 3·4번 출구(진선여중 방향)에 이용자가 몰려 엘리베이터 설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강남역 12번 출구 E/S(국기원 방향)와 선릉역 3·4번 출구(사거리 인도 안쪽 중앙지점) E/V를 설치하게 되면 교통약자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동 사업은 선거 기간 중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주민 숙원사업을 이행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강남구민과 서울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고, 2023년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상반기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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