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서울시의원 “5호선 강동구간 최고혼잡도 182.5%…증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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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24 10:27
입력 2023-01-24 10:27

19일 5호선 강동구간 증차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용역 결과 5호선 혼잡도 기존 공사 산출보다 수치 높아
김 의원 “임기 내 5호선 강동구간 증차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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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서울시의원,  ‘5호선 강동구간 증차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 ‘5호선 강동구간 증차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5호선 강동구간 증차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주관한 ‘5호선 강동구간 열차 혼잡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돼 그 결과를 토대로 증차 및 배차간격 조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교통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수송운영처, 승무본부 열차운영처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시의회 연구용역 결과 5호선(하남검단산~강동) 역사 모두 기존 공사가 산출한 혼잡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강동역은 최고 혼잡도가 181.3%로 기존 공사가 산출한 혼잡도 96.4%의 약 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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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강동구간 혼잡도
5호선 강동구간 혼잡도 김혜지 서울시의원 제공
김 의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와 공사, 그리고 주민을 대표한다는 의원들은 뒷짐만 지고 있었던 셈”이라며 “5호선 강동구간 혼잡도 해소를 위한 배차간격 단축 및 운행비율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운행비율 현실화를 반영한 강동구간 열차 증차를 반드시 임기 내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5호선 강동구간 혼잡도 문제를 제기한 뒤 시의회 자체 용역조사 후 증차를 추진하고 있는 유일한 시의원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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