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일생태육교 미관개선 위한 관계자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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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14 16:38
입력 2023-02-14 16:38

2015년 준공된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로 노후화 심각
지난 4일 전주혜 국회의원,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과의 현장방문
지난 7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동구 관계자들과 미관개선 위한 협의회 개최
구조물 안전점검 용역과 주민의견 반영한 미관개선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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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 미관개선과 관련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 박춘선 의원(가운데)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 미관개선과 관련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 박춘선 의원(가운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슬로건 아래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접견실에서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 미관개선과 관련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4일 있었던 전주혜 국회의원,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과의 현장방문 이후 미관개선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이룬다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자리이며, SH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공간사업본부 기반시설부와 강동구 도로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위치하는 생태육교는 2009년 10월 준공된 도로시설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에 따라 도로에 의해 단절된 능골근린공원과 강덕근린공원의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이동통로로 설치되었다. 구조물 상부에는 교목과 관목, 화초류가 식재된 녹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준공 이후 약 14년이 지나 시설물의 안전성 및 상부에 식재된 나무들이 지역경관과 조화되지 못해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고, 특히 강일택지개발지구는 서울의 동쪽 출입관문이 되는 지역으로 강동구의 첫인상이며, 서울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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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 미관개선과 관련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 박춘선 의원(가운데)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생태육교 미관개선과 관련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 박춘선 의원(가운데)
이날 SH서울주택공사와 강동구는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상호협력하에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미관개선을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SH서울주택공사에서는 2월 중 시설물 안전점검 용역을 발주하고, 강동구 도로과와의 협의로 주민의견이 반영된 미관개선안을 반영해 시설정비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박 의원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2009년도와 2023년 현재의 지역주민 눈높이가 다르다며 서울이 시작되는 강일동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개선안으로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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