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 도입 주문
수정 2023-04-10 09:26
입력 2023-04-10 09:26
자치구의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 봉사도우미 배치 인원 부족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에 포함해 교통사고 사망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야”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언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초등학생이 하굣길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 사망이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현재 시행 중인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에 ‘등하굣길 교통 봉사 도우미’를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자치구의 경우 강남구청에서 이미 ‘교통안전 도우미’를 추진해 진행하고 있는데, 강남구 관내 32개 학교별로 필요한 인원을 160여 명 요청했지만 55명 정도로 100여 명이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추경에는 관련 사업이나 예산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 ‘등하굣길 교통 봉사 도우미’를 포함해야 한다”라며 “우선 초등학교부터 하반기에 시행하도록 하고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교 주변에서 교통사고 사망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적극 검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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