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 상정 반대 규탄대회
수정 2023-05-03 16:36
입력 2023-05-03 16:36

규탄대회는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결의안 상정을 반대하고, 지방의회를 중앙정부에 들러리로 전락시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60명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결과를 ‘대승적 결단이자 한국주도적 해법’이라고 치켜세우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굴욕외교를 치켜세우는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의 즉각 폐기 ▲국민을 ‘걸림돌’로 매도하고 편가르기로 국가적 갈등을 초래하는 행위 중단 ▲반복되는 굴종외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주권 수호와 국익 제고의 소명을 다할 것을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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