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서울시의원 “경계경보 오발령 때 ‘무대응 식물자치구’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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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29 16:41
입력 2023-06-21 12:55

박수빈 의원 “경계경보 오발령 때 서울 4개 자치구 대응 역부족”
조속한 시일 내 가청 제한 지역 파악 위한 전수조사 실시 요청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향후 필요한 장비 확보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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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서울시의원
박수빈 서울시의원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시의 경계경보 문자 발송과 관련해 일부 자치구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5개 자치구 중 대다수 자치구가 온라인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했으나 4개 자치구(종로·광진·노원·동작)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비상기획관을 상대로 ‘일부 지역에서는 사이렌이나 방송 장비에 문제가 있어 실제 상황발생 시 대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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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회 정례회 제4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질의하는 박수빈 의원
제319회 정례회 제4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질의하는 박수빈 의원
이어 가청 제한 지역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비상기획관은 박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건물 내부 방송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가로 강구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민방위 장비 6종(전자메가폰·응급처치 세트·휴대용 조명등·지휘용 앰프·환자용 들것·교통신호봉)을 언급하며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문했고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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