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재은 서울시의원, ‘전기차 배터리 사후관리 및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수정 2023-06-22 15:02
입력 2023-06-22 15:02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의원의 사회로 1부 개회식이 시작됐으며, 옥 의원의 개회사로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2부에서는 옥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의 발제자와 토론자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미래 경제와 직결된 주제인 만큼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토론회에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정책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에 따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을 보면 2017년 12대에서 2022년 9155대(7600% 증가)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엄청난 속도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에 비해 재활용, 재사용에 대한 정책적 고민과 지원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순환경제 과정에서 자칫 놓칠 수 있었던 폐배터리의 운반, 폐배터리를 다시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에 대한 부분까지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옥 의원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 기술적으로 치밀하게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재제조 계획을 세워나가야 미래 경제 가치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토론회에서 나왔던 의견들을 분석해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본 의원도 이를 위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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