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민주노총, 성숙하고 올바른 집회 시위 문화 구축해야”
수정 2023-07-11 10:15
입력 2023-07-11 10:15
쟁의 없는 정치파업 시위 일삼는 민주노총, 집회 시위 후 발생한 쓰레기 세종대로 방치 강력 비판
“민주노총 외에도 집회 시위를 마친 후에 사용한 팻말·도구 가지고 귀가해야”

문 의원은 지난 6일 세종대로에 열린 민주노총 시위가 마무리된 후 남겨진 쓰레기를 보며 “쟁의 없는 정치파업 시위를 일삼는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면서 반정부 목소리를 내지만, 어째서 그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는 정부의 몫인가?”라며 쓰레기를 방치하고 돌아간 그들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문 의원은 “반정부 시위는 각자 가진 사상과 신념에 따라 할 수는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반정부 시위인 만큼 진정한 아나키즘 실현과 아나키스트로서 자긍심을 갖고 집회 시위 중, 발생한 쓰레기 역시 길에 방치해 정부에 맡기는 게 아니라 각자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서 처리하는 게 이치에 맞을 것”이라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난달 14일 민주노련 집회 시위 후 세종대로에 마찬가지로 방치된 쓰레기들을 보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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