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서울시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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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06 11:57
입력 2023-11-06 10:51

“홍보 효과 분석 통한 개선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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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서울시의원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2일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울시에서 모금한 기부액은 총 6천 7백 38만 8000원으로 올해 모금액 목표였던 1억 2천 3백만 5000원의 54.8%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9월 현재까지 집행한 비용은 총 6천 3백 19만 7000원으로 누적 모금액 6천 7백 38만 8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비용과 누적 모금액을 비교해 보았을 때, 서울시의 홍보가 기부금 모금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의원은 “홍보라는 것이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효과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까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는 투입된 비용에 비해 결과가 매우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진행한 홍보의 효과를 분석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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