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서울시의원 “이젠 서울시에서는 성평등한 언어 ‘유아차’입니다”
수정 2024-02-14 15:31
입력 2024-02-14 14:55
이 의원, 지난 행정사무감사서 지적…기관들 ‘유모차’에서 ‘유아차’로 변경 완료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시설 설치 유아차 보관소 118개소 성평등한 ‘유아차’ 보관소로 용어 변경 완료 조치
이 의원은 지난 11월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른 평등용어 사용 및 시정’을 주문한 바 있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공공에서 제공하는 유아차 보관소가 아직도 유모차 보관소로 기재되어 있다”라며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할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즉시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녀 편가르기, 젠더갈등, 혐오와 차별로 시름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공공기관에서부터 양성평등한 언어의 사용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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