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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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19 09:15
입력 2025-08-19 09:15

자치경찰 사무 수행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복지포인트 받도록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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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호정 의장(가운데)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호정 의장(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복지포인트를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서울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인사권·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로 복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타 시도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 인력에 대해 모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었다.

이에 최 의장은 “실제 업무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 3월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방문해 지구대 경찰관들의 업무를 살핀 바 있다. 이후 6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1만 1000여 명이 복지포인트 12만 5000원(연 25만원)을 받게 됐다.



최 의장은 “현장을 나가보니 실제 지구대 업무 대부분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자치경찰 사무였다”라며 “복지포인트 지급을 통해 타 시도와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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