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오는 안희정 지사 “정치 아니고 강연합니다”

윤수경 기자
수정 2017-11-28 02:21
입력 2017-11-27 17:36

연합뉴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7월 전당대회에서 김 구청장이 안 지사를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각별해졌다. 안 지사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을 때 김 구청장이 연구소의 초대 기획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김 구청장에게 안 지사가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방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안 지사의 강연을 통해 지방분권의 주인공인 주민과 직원이 더욱 크고 깊은 공감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해 초청한 것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1-2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