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취임식 전 아침에 민생현장 간다
이명선 기자
수정 2018-06-28 14:48
입력 2018-06-28 14:45
7월2일 오전 6시 취임식 전 환경미화원들의 생활쓰레기 수거현장 방문후 함께 식사도

시는 광명시장으로서 박승원 당선자가 첫 공식 업무가 시작되는 7월 2일 오전 6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4동에서 활동하는 21명의 미화원들과 아침식사도 함께한다. 이는 ‘더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을 섬기겠다’는 박 당선자의 굳은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박 당선자는 현충탑을 찾아 나라와 지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박 당선자의 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선서에 이어 취임사·시민권리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식은 검소하게 개최하되 여러 계층 인사 외에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도 초청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원 당선자는 “‘광명시민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시민들 삶의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더 많이 듣겠다’는 의미로 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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