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위대한 국민의 승리”···“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국민과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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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4-12-14 19:44
입력 2024-12-14 19:34
“내란 수괴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 발본색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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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국민과 함께한 김 지사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했다. 자랑스러운 국민께서 이룬 결과”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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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김동연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김동연 SNS 캡처)


이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선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저 역시 끝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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