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폭설 피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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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12 16:42
입력 2014-02-12 00:00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폭설로 큰 피해가 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를 찾아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상옥리 비닐하우스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예산을 최대한 지원해 신속한 복구로 농민들이 영농을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해 모든 농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천재지변에 어쩔수없이 당하는 힘없는 농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죽장면 일대는 80㎝가 넘는 폭설로 비닐하우스 90채, 축사 7채가 전파되는 등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가 났다.



이 장관은 30여분간 현장을 둘러본 뒤 경북도청 AI 방역대책 상황실에 들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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