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감사원, 금감원 ‘정보유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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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13 04:10
입력 2014-03-13 00:00
감사원이 12일부터 카드 3사 등 금융권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금융소비자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소비자단체가 공익감사를 청구함에 따라 최근 사전 감사를 끝냈다. 사전 감사는 본 감사에 앞서 각종 자료 등을 요청하는 것이다. 감사원은 사전 감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이날부터 본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금감원의 카드사 내부통제 감독과 검사 부실 여부, 금융사 고객 정보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요 감사 대상은 금감원의 상호여전감독국, 여신전문검사실, 정보기술(IT)감독국, 일반은행검사국 등이 거론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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