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출산 극복 한방 난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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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01 09:59
입력 2014-04-01 00:00
부산시는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모성의 건강과 지역의 출산율 상승에 이바지하고자 한방 시술을 통한 ‘한방(韓方) 난임 치료비지원 시범사업’(이하 한방난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방난임사업은 부산시에서 주관하고 부산시한의사회가 추진한다. 여성친화적인 한방 접목 시술로 저출산 극복 국가정책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양의학과 더불어 상호 협력적인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고 16개 구·군과 업무 협약체결을 한다.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38세 이하(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고, 소득률 150% 이하 가정의 난임 여성 125명이다.

이들은 부산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3개월간 일대일 맞춤식 한약 투여, 침구치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상담과 임신 여부 관찰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시 한의사회 상담 전화(☎051-466-5966∼7)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한방난임사업을 통해 앞으로 난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양·한방 협력을 통한 우리 지역의 건강한 신생아 출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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